배우 조여정이 13년 전 성시경과의 '키스'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8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정말 오랜만에 만난 여정이랑 따뜻한 이야기 나눴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성시경의 만날텐데' 콘텐츠에는 배우 조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여정, 13년 전 성시경 '키스신' 비하인드 공개.. "만나자마자 뽀뽀"
성시경은 조여정과의 첫 만남에 대해 13년 전 자신의 뮤직비디오 '처음' 촬영 때라고 전했다. 그는 "뮤직비디오에 뽀뽀하는 신이 있었다. '안녕하세요' 그러곤 바로 뽀뽀신을 촬영했다"라고 기억했고, 조여정도 "맞다. 그때 홍콩에서 만나자마자 뽀뽀해야 했다"라고 호응했다.
성시경은 "근데 네가 너무 프로처럼 날 하나도 안 불편하게 해서 내가 어색할 겨를이 없었다. 본인이 안 어색하게 '안녕'하고 가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에 조여정은 "왜냐하면 누구나 어색한데 남자가 어색해하면 '어? 이쪽이 싫어하나?' 느끼게끔 하면 이건 촬영할 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성시경은 "싫은 걸 참고서 해준 거냐. 시경아 한잔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조여정은 "편하게, 불편해하지 않게 그래야 내가 편하니까. 남자 배우가 편하게 이렇게 해주면 내가 편하니 그래서 아무렇지 않게 뽀뽀한 거다"라고 밝혔다.
조여정, 영화 '히든페이스' 출연
한편 조여정은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다. 그는 1998년, SBS 시트콤 '나 어때'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조여정은 영화 '히든페이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다른 밀실 스릴러 작품으로, 오는 11월 20일 개봉한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마엥 따르면, 영화 '히든페이스'는 영화 '청설'과 '사흘'을 제치고 예매율 44.7%를 기록하며,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화 '히든페이스'에는 조여정과 함께 배우 송승헌, 박지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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