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닮았다"...여경에 문자 보낸 경찰 간부

"첫사랑 닮았다"...여경에 문자 보낸 경찰 간부

이데일리 2024-11-18 22:41:20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부산경찰청 경정급 간부가 여경에게 “첫사랑을 닮았다”는 등 문자 메시지를 여러 차례 보내 대기발령 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해당 기사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1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부산 한 지구대장이 전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여경에게 “다시 태어나면 너의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는 등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KNN에 따르면 해당 경정은 여경의 집까지 찾아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경정은 “집에 찾아간 적은 없으며 관계의 오해에서 생긴 문제”라고 해명했다.

여경의 신고로 경찰청은 성비위 감찰 조사에 나섰고, 경정은 대기발령 된 상태다.

경찰청은 감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기동대 소속 다른 경정도 지난 9월 직원에게 “과일을 깎아 올려놔라”라고 지시하는 갑질 의혹으로 대기발령 됐고, 감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 밖에도 부산경찰청에서 유치장 피의자 불법 면회, 수사 정보 유출, 청탁금지법 위반, 조직폭력배 유착 혐의 등으로 전·현직 경무관, 총경, 경정, 경감이 줄줄이 재판을 받으면서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