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그린 바이오를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사업부를 매각한다.
매각 주관사는 모건스탠리이며 가격은 6조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의 바이오사업부는 그린바이오 사업이 주력이다. 그린 바이오란 1차 식품에 바이오 기술을 가미해 기능성 소재와 식물 종자, 첨가물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을 일컫는다. CJ제일제당은 라이신, 트립토판 등 사료용 아미노산 품목을 생산하며 전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지난해 매출은 4조1343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513억원으로 전체 30%를 차지한다.
업계는 이번 바이오사업 매각 대금으로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2018년 건강·기능식 사업 부문 CJ헬스케어를 1조 3000억원에 매각한 후 2조 1000억원을 들여 미국 냉동식품 2위 업체 '슈완스 컴퍼니'를 인수한 바 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