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꿈은 XX 입니다.." 오은영 박사도 화들짝 놀란 김대호 아나운서의 너무 충격적인 현재 심리 상태 ('강연자들')

"최종 꿈은 XX 입니다.." 오은영 박사도 화들짝 놀란 김대호 아나운서의 너무 충격적인 현재 심리 상태 ('강연자들')

뉴스클립 2024-11-18 18:38: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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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강연자들'
MBC '강연자들'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은퇴를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강연자들'에는 김대호 아나운서, 댄서 모니카, 여경래 셰프가 강연자로 등장했다.

김대호 "한 달에 휴일 2~3일, 술과 폭식으로 스트레스 해소"

MBC '강연자들'
MBC '강연자들'

이날 김대호는 "불규칙하게 한 달에 2~3일 휴식하고 있다"라고 바쁜 일상을 전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가 "MBC 사장님, 너무 혹사시키는 거 아니냐. (월급을) 올려주셔야 할 것 같다"라며 걱정하자, 김대호는 "더 크게 말해달라"라고 부추겨, 웃음을 안겼다.

김대호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것에 대해 "당연히 선택권이 있다. 의사를 물어보고 의견을 조율해서 일하는 건 당연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물리적인 피로가 겹치면 힘든 건 어쩔 수 없다"라고 털어놨다. 김대호는 술과 폭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고 알렸다.

MBC '강연자들'
MBC '강연자들'

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연예인이나 프리랜서의 출연료를 들으면 기분이 어떠냐"라고 질문했고, 김대호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하고 있다. 고민은 어쩔 수 없다"라고 답했다.

김대호는 "주변에서 '왜 아직도 안 나가냐'라고 질문을 받을 때마다 회사에 있는 이유는 월급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있었던 사람들과의 관계, 아나운서라는 네 글자 안에는 MBC 50년 이상의 역사와 선후배들이 쌓아놓은 영향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게 힘들 때마다 마음을 다잡는 요인이 된다"라고 고백했다.

MBC '강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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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대호는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행복한 게 싫다.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는 게 싫다"라며 이혼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요즘 많이 예민하다. 제작진과 회의하면 일정을 잡고 조율하는 과정에서 전화하는 작가님과 날을 세우고 밖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집에서 풀게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얘기하다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 그래서 말을 삼키다 보니까 말하기 싫은 상태까지 간다"라고 덧붙였다.

MBC '강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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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최종 꿈은 은퇴, 진정한 나의 삶 원해"

강연 말미, 김대호는 자신의 최종 꿈이 은퇴라고 밝혔다. 그는 "단어로서 은퇴로 말씀드리며 많은 분이 퇴사를 떠올리는 거 같다. 퇴사도 그중 하나일 수도 있지만, 제가 의미하는 은퇴는 부모님의 시선으로 살아왔던 내 인생, 남들의 시선으로 살아온 내 인생에서 은퇴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MBC '강연자들'
MBC '강연자들'

김대호는 "진정한 나의 삶을 살고 싶다. 다른 사람, 주변 환경 요인에 구애받지 않는 과거의 나에서 벗어나서 진정한 나를 찾는 게 최종 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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