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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번달 28일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두고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의 항의규탄 대회 등 다양한 방식의 투쟁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8일 당 고위전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투쟁 방향을 설명했다.
우선 민주당은 이날 오후 7시 의원들의 2차 비상행동 돌입에 맞춰 국회에서 선포식을 진행한다. 아울러 19일 국무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 의결이 이뤄질 경우 용산을 찾아 항의 규탄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9일부터는 의원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릴레이 규탄 행동도 진행한다. 광화문과 용산 등에서 의원들이 1인 시위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로 비상행동에 들어간다. 구체적 비상행동 프로그램은 원내지도부가 정하기로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서울시당에서 운영하는 정책홍보차량과 결합해 의원들의 거점별 1인 시위와 간단한 연설 등을 결합한, 집회와 1인 시위를 결합할 것”이라며 “(비상행동) 포인트는 광화문과 용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가오는 토요일인 이번달 23일엔 조국혁신당 등 야 4당과 함께 ‘거부권 거부 비상행동’을 공동집회로 진행하기로 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재표결 이후인) 이번달 30일 집회 여부에 대해선 결정된 바가 없다.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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