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이민기가 한지현도 자신처럼 술을 빨리 마시는 편이라며, 회식 15분 만에 속마음을 털어놓았다고 밝혔다.
18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민기 한지현 나파 밸리 와인으로 내재된 하이텐션 분출! 이건 나도 못 받아!'라는 제목의 68회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드라마 '페이스미'의 주연 배우 이민기, 한지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신동엽은 "연기 잘하는 두 사람이 만나서 얼마나 재밌겠어"라며, 성형외과의로 분한 이민기와 형사를 맡은 한지현이 활약하는 '페이스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지현은 "두 분은 술을 자주 드시냐"라는 MC 정호철의 질문에, 한지현은 이민기와 몇 번 술자리를 가졌다고 답했다. 이민기는 세 번 정도 같이 마셨다고 얘기했고, 이에 MC 신동엽은 "두 사람 보니까 끝까지는 안 갔네"라며 궁금해했다.
한지현은 "제가 항상 먼저 집에 갔다"라고 말했고, 이민기는 "한지현이 굉장히 빠르다. 저도 빨리 마시는데 진짜 말할 틈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민기는 "빨리 마시니까 되게 좋은 게 사적으로 친해지려고 만나는 거지 않나. 보통 얘기가 좀 길어질 수 있는데 '짠'하고 15분 뒤에 바로 속 깊은 얘기를 나누게 되더라"라고 술을 빨리 마실 때의 이점을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철은 게스트 두 사람을 위해 와인을 미리 디캔딩해놓았다며 꺼내보였고, 한지현은 "저 마셔보고 싶다. 디캔딩한 술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술 맛이 하나도 안 난다는 말에 진짜 그렇냐며 싱글벙글 술을 받은 한지현은 마시자마자 "음! 아, 맛있다"이라고 격하게 리액션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너 오버 좀 하지 마라. 어떤 캐릭터인 줄 알겠다"라고 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진='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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