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2부 감독 지원’ 판 니스텔로이, 정식 감독 무산되나... 경쟁자 램파드, 면접 예정

‘英 2부 감독 지원’ 판 니스텔로이, 정식 감독 무산되나... 경쟁자 램파드, 면접 예정

인터풋볼 2024-11-18 18:30: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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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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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뤼트 판 니스텔로이와 프랭크 램파드가 코벤트리 시티 감독직을 놓고 다툰다.

판 니스텔로이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석 코치로 합류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잘 보좌해왔으나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었고, 갑작스레 임시 감독을 맡게 됐다.

판 니스텔로이는 어수선한 팀 분위기를 잘 추슬렀고, 자신이 지휘한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맨유는 판 니스텔로이의 지휘 아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첫 승을 달성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한 4경기에서 11득점 3실점으로 경기력까지 잡았다.

하지만 판 니스텔로이는 맨유와 이별할 수밖에 없었다. 텐 하흐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된 루벤 아모림 감독 사단에 그의 자리는 없었다. 아모림 감독은 오랜 시간 함께한 코치진과 같이 맨유에 왔다. 판 니스텔로이가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자리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으나 끝내 이별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 BBC
사진 = BBC

판 니스텔로이는 곧바로 구직에 나섰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코벤트리 감독 자리에 지원했다. 현재 마크 로빈스 전임 감독이 경질된 뒤 코벤트리 감독 자리는 공석이다. 판 니스텔로이는 PSV 아인트호벤 감독 경력과 이번 맨유 임시 감독 경력을 앞세워 정식 감독 선임을 노린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반 니스텔로이가 공석인 코벤트리 감독직에 지원했다"라고 보도했고,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스탠드'도 15일 "독점이다. 반 니스텔로이가 코벤트리 감독에 지원했다. 코벤트리는 최종 감독 결정을 앞두고 임명을 고려 중인 감독 명단을 작성해놓았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물론 경쟁자도 있다. 바로 첼시, 에버턴 감독 경력이 있는 첼시 전설 램파드다. '유나이티드 스탠드'는 17일 "현재 코벤트리 감독직을 놓고 경쟁하고 있는 두 명의 후보가 있다. 프랭크 램파드와 판 니스텔로이다. 대부분의 당사자들은 판 니스텔로이를 선호하지만, 구단주는 램파드 쪽으로 기울고 있다. 논의가 계속되면서 복잡하고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 스카이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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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후보가 있으나 판 니스텔로이와 램파드의 2파전으로 좁혀진 모양인데, 최근 램파드의 면접 일정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18일 “램파드는 이번주 코벤트리 감독직을 위해 면접을 가질 예정이다. 램파드는 공석이 된 코벤트리 감독을 맡을 후보자 명단 중 상위에 위치해 있다. 램파드는 로빈스의 후임으로 유력한 후보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구단주가 램파드를 선호하며 램파드의 면접 일정까지 잡힌 듯하다. 아직 누가 감독이 될 지는 미지수지만, 램파드가 감독이 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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