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김철현 의원(국민의힘, 안양2)은 18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경기도의 투자유치 실효성 평가, 생성형 AI 활용 리스크 대책 마련, 스타트업캠퍼스 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전반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철현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 투자유치의 실효성 평가와 경기도의 역할 명확화, △ 생성형 AI 사용 시 정보 보호를 강화와 철저한 보안 대책 마련, △ 스타트업캠퍼스의 임대차 계약 위반 문제 철저한 조사 및 조치, △ 조례에 따른 의무 사항의 철저한 이행을 요구했다.
김철현 의원은 “경기도지사는 민선 8기 공약으로 100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4년 10월 기준 약 69조 원을 달성한 것으로 발표됐으나,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제 투자 성과와 유치 과정에서의 경기도의 역할을 보다 면밀히 분석하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김철현 의원은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민감한 행정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입력하면 정보 유출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AI 서비스는 사용자 입력 내용이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어, 공공기관에서 이를 사용할 때 철저한 보안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AI국에 “정보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마련되어 있는지 질문하며, 보다 철저한 관리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덧붙여, 김철현 의원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내 창업보육시설(BI) 중 일부 창업보육시설이 스타트업들에게 재임차를 주고 임대료와 관리비를 수취하고 있는지, 사실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리 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철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은 부서의 잘못을 지적하고 처벌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개선 사항을 찾고 지원하는 것”이라며, 감사 준비에 애쓴 각 부서의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번 감사에서 제안된 사항들이 실제 업무 개선으로 이어져 도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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