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에서 건강도우미로 활동하며 암 검진 홍보에 앞장선 시민들이 포상을 받았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
80세가 넘는 어르신이 건강도우미의 권유로 생애 첫 검진을 받게 되는 등 건강도우미의 수검 독려를 통해 2024년 총 43명의 지역주민이 암검진을 받게 됐다. 또한 127명의 주민들에게 암예방 및 암검진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암검진 안내를 위한 개인정보 동의서를 받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동구지역의 어르신들이 직접 서로의 건강을 관리하며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포상을 받은 송미옥 우수 건강도우미는 "제가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을 발견하고 올해 완치판정을 받았는데 그 경험으로 조기 암검진의 중요성을 어르신들께 설명했더니 적극 호응해주셨다"라고 밝혔고, 장인순 우수 건강도우미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면서 동시에 내 삶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어 건강도우미로서 보람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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