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항공안전기술원은 지난 1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2024 남아공-한국 드론 로드쇼’를 개최하여 국내 드론 기업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로드쇼는 남아공에서 필요로 하는 측량·공간정보, 배송, 건설, 보안 등의 서비스 분야를 중점으로 국내 드론 기업의 우수 기술을 접목하여 수요-공급 매칭과 기술 교류를 위해 개최했다.
국내에서는 △측량 △공간정보 △배송 △건설 등 관련 기업·기관 9개사가 참가하였고, 남아공에서는 민간항공국·상업용 무인항공기 협회·방산협회·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양국 드론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남아공의 산업환경과 드론 수요에 발맞춰 이번 드론 로드쇼는 △전시회 △협력 컨퍼런스 △수출 상담 △미팅 및 네트워킹 △기업 현장 방문 등 복합 행사로 구성됐으며, 협력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의 항공안전기술원과 남아공의 민간항공국·드론 위원회·방산협회, 무역산업경쟁부 등이 나서 양국의 드론 산업 동향과 협력 기회 등을 제시했다.
이번 드론 로드쇼를 계기로 양 국은 드론 분야 정책의 기술협력 및 수요-공급 매칭, 정책 교류 등을 목적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은 2020년부터 정부와 산업계가 협력하여 우리 드론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남아프리카 공화국 드론 로드쇼 개최를 통해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아프리카 시장에 알리고 협업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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