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채연 기자] LF가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은 2025 봄·여름(SS)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LF에 따르면 메인 컬렉션은 ‘아마존’에서 영감을 받은 열대 지방 대자연의 무드에 이자벨마랑의 장인정신을 더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나비를 연상시키는 실크 원사 패턴, 펄럭이는 프린지 등 야생을 연상케 하는 생동감 있는 디테일을 강조했다.
특히 파리패션위크 런웨이에서 모든 모델이 평평한 플랫 슈즈를 착용해 더욱 자유분방한 보헤미안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 ‘리비에라 캡슐 컬렉션’은 남아메리카 대륙의 숲과 해변에서, ‘프리(Pre) 컬렉션’은 모로코의 고대 도시 ‘마라케시’에서 각각 영감을 받아, 메인에 이어 캡슐·프리 컬렉션까지 모두 대자연과 장인 정신을 아우른 룩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21일에는 VIP 고객 대상 25SS 론칭 프리뷰 행사가 이자벨마랑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지난 2008년 말부터 LF가 국내 전개하며 두터운 신명품 마니아 고객을 확보한 이자벨마랑은 올해 들어 12년 만의 플래그십 스토어 리뉴얼, 남녀 복합 매장 확대, 트렌디한 SNS 컨텐츠 확대 등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뚜렷이 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LF 이자벨마랑 관계자는 “올해 FW 시즌 트렌드를 휩쓸었던 ‘보헤미안 시크’ 무드가 내년에는 더욱 강렬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자벨마랑은 장인 정신을 앞세워 공예 디테일, 화려한 프린트로 국내 신명품 선호 여성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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