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하성면 봉성산에 북한까지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시민에 개방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발 129m의 봉성산에서는 한강과 김포평야 일대를 바라볼 수 있고 일출과 해 질 무렵 한강의 물안개 경관이 수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부대와 협의해 군사 관리지역인 이곳에 전망대와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훼손된 등산로를 복원했다.
지난 15일에는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원 기원 행사를 열고 소원지 추첨 이벤트, 문화공연, 보름달 감상 등을 진행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봉성산 전망대가 김포의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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