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박연수가 전남편 송종국의 방송분에 분노를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MBN '가보자GO'에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송종국은 일주일 중 5일은 평택에서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주말 이틀은 홍천에서 쉬는 '오도이촌' 생활과 함께 집 없이 캠핑카에서 생활하는 자연인의 근황을 전했다. 캠핑카에는 딸, 아들을 위한 2층 침대까지 구비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송종국은 캐나다 영주권을 획득했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이민 간 친형을 따라 캐나다로 가 축구 관련 일을 할 예정이라고.
또한 송종국은 고등학교 축구 선수로 활약 중인 둘째인 아들을 언급하며 "요즘 엄청나게 물어보고 시간만 되면 와서 가르쳐 달라고 한다. 중학교 때까지는 안 그랬는데 고등학교 가서 '아빠가 아무 때나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아니구나'를 느낀 것 것 같다"고 끈끈함을 자랑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18일 송종국의 전처 박연수는 개인 채널에 "너 무서운 거 없는 사람인 줄은 알았는데 수신 차단에 자식은 전지훈련도 못 가게 만들어 놓고, 넌 캐나다 가면 끝이구나. 너만 사랑하는 너 진짜 최고다!!!!"라는 문구와 함께 '괴물: 네스호의 비밀'이라는 미국의 다큐멘터리 포스터를 업로드했다.
앞서 박연수는 두 차례에 걸쳐 양육비와 관련해 송종국을 저격했던 바 있다. 첫 번째에는 "무책임. 백번도 더 참았다. 제발 약속한 것만 지키자"라며 딸 송지아 양, 아들 송지욱 군의 어린시절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송종국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렀다.
이후 3일 뒤에는 "분노 전 경고"라는 문구와 함께 옐로카드를 든 캐릭터 사진을 첨부했고, '양육비'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송종국과 양육비로 인한 갈등이 있음을 드러냈다.
송종국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들과 끈끈함을 자랑한 것과 다르게, 박연수는 전지훈련도 가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폭로해 전말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박연수는 2006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DH엔터테인먼트, MBN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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