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아내 나경은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257회는 '끝가을 나들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재석, 나경은 언급.. "부대찌개 먹고 싶다고 얘기"
이날 유재석, 김석훈, 이이경, 박진주는 덕수궁 돌담길에 모여 가을 정취를 느꼈다. 이때 유재석은 우연히 길게 줄이 늘어져 있는 한 백반집을 발견했다. 유재석은 맨 뒤 시민에게 가게의 정체를 물어봤고, 오징어볶음과 부대찌개 맛집이라는 말에 "우리도 가자. 부대찌개 먹자"라고 제안했다. 김석훈은 "오픈런이니까 다 차면 한 30분 기다려야 한다"라고 했지만, 유재석은 이 식당에서 꼭 먹고 싶다고 했다.
이어 유재석은 "부대찌개를 좋아하냐"라는 물음에 "좋아한다. 그리고 농담 아니고 엊그제 경은이랑 뭐 먹을까 하다가 부대찌개 먹고 싶다고 했는데, 먹지 않았는데 오늘 먹게 된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유재석은 부대찌개에 라면 사리를 추가해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그는 "죽기 전 한끼를 먹는다면 뭘 먹겠냐"라는 물음에 곧바로 "라면"이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라면, 칼국수. 이거랑 밥 따끈하게 해서 말아서 (먹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에서 아내 나경은을 종종 언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나경은과의 스킨십을 고백하기도 했다.
유재석은 멤버들과 MZ 게임을 하던 중, '마지막 키스가 한 달 안에 있다? 없다?'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재석은 "전 키스 자주 한다"라고 쿨하게 답했고, 하하는 "멋있다 형"이라고 호응했다.
유재석, 여전한 딸바보 면모.. "나은이 사다줄까?"
그런가 하면 이날 유재석은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유재석은 정동길 나들이를 즐기던 중, 플리마켓을 발견하고 "(온 김에) 슥 보자"라고 했다. 유재석은 슬리퍼의 데코 아이템을 보자마자 "어? 나은이 사다줄까?"라고 말했다.
유재석이 구매를 고민하자, 김석훈은 본인의 개인 카드로 대신 결제해줬다. 이에 유재석은 김석훈에게 트레이닝복을 사주겠다고 했지만, 김석훈은 "딴 거 사줘. 나 자동차 같은 거 사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유재석은 김석훈에게 옷을 선물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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