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서남부 종합 스포츠타운 국제대회 유치 규모 적정성 검토 방안 지시

이장우 대전시장, 서남부 종합 스포츠타운 국제대회 유치 규모 적정성 검토 방안 지시

파이낸셜경제 2024-11-18 16:30:30 신고

3줄요약
▲ 이장우 대전시장, 서남부 종합 스포츠타운 국제대회 유치 규모 적정성 검토 방안 지시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대전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2만 석 규모 건립’이 향후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규모로 확대되는 방안이 검토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미래에 대전에서 국제대회가 치러지지 말라는 법이 없지 않냐”며 “스포츠타운 조성의 관건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효율성이냐, 장기적 관점에서 국제대회까지 치를 수 있는 규모로 지을 것이냐가 중요한 판단의 근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련 부서장은“지금 전체적으로 확장을 해 건축하는 부분은 상당한 무리가 있을 것 같아, 향후 구조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해 기초 부분에서부터 증축이 가능하도록 설계하는 방안을 마련해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만약 규모로 인해 국제대회 유치가 어려울 수 있는 상황이 오면, 스포츠타운을 또 지어야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우리는 100년을 쓸 수 있는 건축물을 남겨야 하고, 그렇기에 미래를 내다보고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지금 한화이글스파크도 2만 석 규모로 준공되는데, 유럽을 보면 인구 100만 명도 안 되는 도시의 축구장이 6~7만 석 규모”라면서“그런 점을 고려했을 때 지금 프로야구 인기 상승세로 보면 당장은 괜찮겠지만, 현재 야구장을 찾는 가족들의 아이들이 어른이 되고 더 폭발적으로 야구 인구가 증가하면 2만 석에서 더 증축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다양한 방안의 검토를 지시했다.

또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대구·경북 특별시 얘기가 나오면서 언론이 대전·충남 통합을 가정해, 그러면 시청을 어디에 둘 것이냐 예측하면서 1청사, 2청사 이렇게 표현하던데 그런 표현은 적합하지 않다고 본다”며“공동의 발전을 위해서 통합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고, 본래 대전과 충남은 하나였기에 특별시 청사를 어디 둘 거냐 하는 논란은 서로 갖지 않아도 될 상황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4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대화동 대전일반산업단지와 관련해선“예를 들면 서울 구로공단을 롤모델로 해야 한다”며“구로동에 사무용 건물이 하나 들어서면서 불이 붙기 시작해 지금은 전체가 첨단빌딩으로 싹 다 바뀌었다. 빈 건물에는 공연장이나 연계사업을 구상할 수 있고, 컨벤션 센터나 실내체육관 같은 게 가능한지 등의 계획을 갖고 상의해 검토하라”고 세부지침을 내렸다.

아울러 예산 국회와 맞물려“다음 주 업무 보고할 때는 전 실·국별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50억 원 이상 사업 진행 상황을 상세하게 보고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며 “국회에서 예산 증·감액 심사를 할 텐데 감액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증액을 위해서 각 실·국장과 부시장까지 교대로 서울에 상주해 상황을 파악하면서 세심히 챙기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대전형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자금 현 6000억 원-'1조 원 확대 ▲중앙시장 활성화 계획 해외사례 참고 충분한 자료취합 및 가능사업 추진 ▲부정확한 언론보도 적극해명 조치 ▲특화미술관 신속 추진 ▲한밭수목원 한샘대교 도로 주변 수목 관리 ▲중구 야구특화거리 조성 시 차원에서 추진 ▲타슈, 본인 인증 서비스 도입 혼란 없도록 대대적 홍보 ▲전선 지중화 최소 10년 계획으로 계속 추진 등을 지시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