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KT가 자사의 종합 AI 미디어 솔루션 '매직플랫폼'으로 제작한 영상을 V컬러링 서비스에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V컬러링은 통화 연결 시 발신자에게 수신자가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로, 국내 통신 3사가 공동 운영 중이다.
이용자들은 뮤직비디오, 인기 캐릭터, 웹툰, 자연·힐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설정할 수 있다.
KT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자체 개발한 매직플랫폼의 AI 영상 분석 및 콘텐츠 생성 기술을 V컬러링에 접목했다.
특히 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영상 컬러링 마켓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AI 제작 이미지와 BGM이 담긴 V컬러링 영상 20여 편이 무료로 공개됐다.
해당 콘텐츠는 2025년 1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12월 중 연말 테마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KT는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자사 고객 대상 이벤트도 실시한다. 2025년 1월 19일까지 V컬러링 앱에서 AI 영상을 컬러링으로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신세계 상품권(5만원권, 20명)과 메가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2,000명)을 추첨 증정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AI와 미디어의 융합으로 고객 일상의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AI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지난 6월 IPTV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AI 트래블뷰' 서비스를 출시해 10월까지 300만 건의 누적 시청을 기록했으며, 이달 5일에는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를 통한 'AI 배경화면'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AI 기반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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