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이하 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스콧 베센트 헤지펀드 키스퀘어그룹 창업자와 하워드 러트닉 투자은행 캔터피츠제럴드 CEO 중 한 명에게 재무부 장관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주말 이 두 사람 외에 다른 후보들을 물색했다.
거론된 후보로는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전 이사, 마크 로완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 CEO, 빌 해거티 상원의원(공화·테네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지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가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주 국가안보·사법·보건·에너지 분야 인사를 발표했다. 다만 경제 분야에 대해서는 아직 인선 발표가 없는 상황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 측 자문위원들은 후보자들에게 관세 인상 계획을 지지한다는 확약을 구하고 있다.
FT는 트럼프 당선인의 보좌진들이 1기 행정부 당시 무역 문제로 인해 발생한 긴장을 반복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였던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은 시장 교란을 우려해 기존 관세 정책을 완화하려고 여러 차례 노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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