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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이의신청 홈페이지에는 18일 오후 3시 30분 현재 총 286건의 글이 올라왔다.
영역별로는 사회탐구가 10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영어 77건 △국어 70건 △과학탐구 17건 △수학·한국사 각 7건 △제2외국어/한문 2건 순이다.
과목별로는 학생회가 제작한 두 개의 팸플릿을 제시문으로 보여준 국어 ‘언어와 매체’ 44번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이 많았다. 틀린 답을 고르는 44번의 정답은 1번으로 ‘행사 진행 절차를 순서도를 통해 보여준다’였다.
하지만 평가원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3번(동아리 부스별 활동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제시하고 있다)도 정답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김모 씨는 “특별한 지칭이나 근거가 없는 한 부스별 활동 소개 영상만을 근거로 두고 동아리 활동 내용으로 판별할 수 있는 정보가 제시되었다고 할 수 없다”며 “따라서 3번 선지는 적절하지 않은 설명이 되기에 정답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평가원은 이날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후 오는 26일까지 심사를 거쳐 정답을 확정할 방침이다. 수능 성적표는 다음 달 6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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