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용섭 기자 = 한중문화교류원과 골드린(주) 대표단은 지난 12일 중국 하이난성 단저우시 환신영만 자유무역항 신도시를 방문해 환만사무실과 전략적 협력 프레임워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만 자유무역항 신도시에 한국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의료미용산업단지, 건강산업단지, 은발경제산업단지, 상업복합단지 등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류샤오밍(刘小明) 하이난성 성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해 양국 간 다양한 교류와 협력 활동을 진행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경제·무역·문화 교류를 심화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식에서 한중문화교류원의 원용기 원장은 교류원의 설립 배경과 한중 양국 간 문화 교류에서의 역할을 설명하며, 단저우시 환만사무실과 긴밀히 협력해 환신영만 자유무역항 신도시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논의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골드린(주) 최정숙 대표는 환만 자유무역항 신도시의 빠른 발전과 미래 비전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단저우시 환만사무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협력 기회를 구체화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한편, 단저우시 정부를 대표해 협약식에 참석한 펑번옌(冯本彦) 부시장 겸 양푸관리위원회 부주임은 한중문화교류원과 골드린(주)의 방문을 환영하며 "한국의 뷰티산업은 첨단 기술력과 발달된 제조업 기반을 갖춘 분야"라고 평가했다.
그는 단저우시가 풍부한 토지 자원과 국제 무역항의 이점을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앞으로 양측이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심도 깊은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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