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마르지엘라 한남 플래그십 부티크 카페 내부. ⓒ 하고하우스
[프라임경제] 하고하우스가 투자하는 베를린 태생의 독일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보난자커피'가 프랑스 오트 쿠튀르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협업해 한남 플래그십 부티크 내에 있는 메종 마르지엘라 카페 운영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보난자커피는 메종 마르지엘라와의 제휴를 맺고 지난 10월30일 국내 최초로 선보인 메종 마르지엘라 카페 운영을 담당하게 됐다. 메종 마르지엘라 카페는 하고하우스가 투자한 엠티엘컴퍼니가 인테리어부터 메뉴 개발,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메종 마르지엘라와의 협업해 유럽 문화를 기반으로 헤리티지를 쌓아온 두 브랜드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메종 마르지엘라 카페에서는 한정 스페셜 메뉴 및 원두, 커피 상품, 굿즈 등을 판매한다. 보난자커피 특유의 라이트 로스팅 기법으로 브라질, 에티오피아 원두를 블렌딩해 메종 마르지엘라의 아이덴티티를 재해석한 '마르지엘라 블렌드' 원두를 선보였다.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인스턴트 커피 제품도 함께 출시했다.
보난자커피의 대표 메뉴인 피콜로 라떼를 비롯해 시그니처 크림 커피, 시그니처 체리쉬 등 해당 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료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상징적인 '타비(Tabi) 슈즈'와 '포 스티치(Four Stitches)' 디자인을 담아낸 케이크도 판매한다. 모든 커피 메뉴는 마르지엘라 블렌드 원두를 활용한다. 이외에도 커피 백 클립, 레더 코스터 등 메종 마르지엘라와 협업해 제작한 굿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카페를 찾는 고객들의 반응도 연일 뜨겁다. 오픈 첫 날부터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도 이어지며 한남동 핫플레이스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메종 마르지엘라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아이코닉한 패키지 디자인의 원두와 인스턴트 커피, 굿즈도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보난자커피 관계자는 "메종 마르지엘라와의 협업으로 특별한 원두와 메뉴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난자커피만의 스페셜티 커피 문화와 헤리티지를 알리고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독일 베를린에서 2006년 설립된 커피 브랜드 보난자커피는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세계 25대 카페', '유럽 5대 카페' 등으로 불리며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이끌고 있다. 보난자커피는 현재 전국적으로 14개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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