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놀면 뭐하니?' 제작진의 공지에 당황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257회는 '끝가을 나들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유재석, 새벽 4시 집합 공지에 정색.. "다음 주에? 왜?!"
이날 유재석, 김석훈, 이이경, 박진주는 덕수궁 돌담길을 찾아 가을 나들이에 나섰다. 유재석은 "가을이다"라고, 박진주는 "날씨 너무 좋다"라며 가을을 즐겼다. 이후 네 사람은 정동길에 있는 한 백반집을 찾아 부대찌개, 오징어볶음 등을 먹었다.
식사 후 제작진은 "가을 잘 즐기셨나요? 다음 주가 되면 이제 곧 겨울이 될 텐데 겨울맞이 하셔야 하니까 다음 주 이곳에서 새벽 4시에 뵙겠습니다"라고 긴급 공지를 했다.
갑작스러운 제작진의 공지에 유재석을 포함한 멤버들은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특히 유재석은 "다음 주에? 새벽 4시에? 왜?!"라고 당황했다. 결국 일주일이 지난 오전 3시 30분, 유재석, 박진주, 김석훈, 이이경은 같은 장소에 다시 모여 가을 낙엽 청소에 나섰다.
유재석, 노면차 첫 탑승.. "이런 차를 타보네"
유재석은 선배 환경 공무관과 함께 노면차에 탑승하며 낙엽 청소를 시작했다. 차에 탑승한 유재석은 "이 차는 처음 타보는데 솔이 달려 있네. 이런 차를 또 타보네"라며 신기해했다. 차 안에는 환경 공무관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침대가 마련돼 있었다. 공무관은 "원래 좌석이 있는 건데 장치들 때문에"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능숙하게 계기판을 다루는 공무관을 보며 "혼자 운행하시면서 이걸 작동하시는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유재석은 공무관과 수면 시간, 가족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낙엽 청소를 이어갔다. 그는 "기술이 대단하다. 사람이 낙엽 쓸듯이 가는 데마다 낙엽이 싹 사라진다"라고 감탄했다.
'놀면 뭐하니?', 웃음을 위한 버라이어티 예능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예능 베테랑 유재석과 하하, 예능 뽀시래기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웃음을 위해선 다짜고짜 뭐든지 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257회의 시청률은 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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