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사북읍 도사곡교 재가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낡은 교량의 구조적 결함을 해소하고, 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을 예방해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도사곡교는 노후화로 인해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된 교량이다.
특히 통수량 부족으로 2023년 7월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 범람이 일어나 지역 주민 603명이 불편을 겪었다.
군은 하천기본계획에 부합하는 길이 45m의 새 교량을 짓고, 교량과 연결된 약 210m 구간의 접속도로를 정비한다.
사업비는 총 35억원이며, 2026년 완공을 목표로 다음 달 착공한다.
장만준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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