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도는 청주 오송역∼청주공항 구간에 충청권 자율주행버스(1대)가 투입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버스는 내년 1월부터 오송역∼오창∼청주공항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노선은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충청권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버스는 총 4대이다. 오송역∼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대전 반석역 구간(32.2㎞)을 달린다.
도는 오송역과 조치원역 일대에 수요응답형 콜버스 3대 투입 계획도 밝혔다.
콜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이다.
도는 콜버스 운행을 위해 지난 8월 국토부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범위 확대를 신청했으며, 결과는 연말 이전에 발표된다.
도 관계자는 "시범운행지구가 확대되면 내년 3분기부터 콜버스 서비스가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미래 차 산업 육성과 도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