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내년 3월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도 시행을 앞두고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제도 시행 이후 각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선정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의료 분야 3개 과제와 통신 분야, 자율 분야 각각 1개 과제다. 최종 선정된 수행기관은 최대 5억 원의 지원비를 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컨소시엄의 만성질환 위험도 분석을 통한 예방 콘텐츠 및 맞춤형 질환 관리 △룰루메딕의 해외에서 현지 의료기관 방문 시 국내 의료 기록 연동·번역 등 의료지원 △카카오헬스케어의 안전한 복약 관리·약물 처방 지원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컨소시엄의 실제 통신이용 패턴 기반 최적 요금제 추천 △나이스평가정보 컨소시엄의 맞춤형 여행지 추천·여행경비 최적 설계 제안 등 서비스 총 5건이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이번 마이데이터 선도 서비스가 국민들이 마이데이터를 이해하고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신생 기업의 비즈니스 창출과 국민 편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활용 범위를 점진적·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