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박유하 기자 = '휴게소 음식가격 공시제'를 시범 운영 중인 한국도로공사가 음식가격 안정을 위해 실속상품과 알뜰간식 판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음식가격 공시제'외 휴게소 음식 안정화 방안을 묻는 <소비자경제> 의 질의에 서면답변을 통해 "공사에서는 실속상품, 알뜰간식 판매를 권장해 음식가격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경제>
구체적으로는 "실속상품은 고객수요에 맞춰 휴게소에서 판매량이 많은 식사류, 분식류 등을 시중 최저가 수준으로 지정해 식사류(2종) 7000원 이하, 라면류 4000원 이하, 생수류 700원 이하 판매를 권장하고 있으며, 알뜰간식은 올해 2월부터 휴게소 205개소에 도입해 판매품목의 절반 정도인 10~16종을 3500원 이하 메뉴로 구성토록 권장하고 있고, 중저가 간식품목을 확대해 간식가격 안정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휴게소 음식가격 공시제를 통해 이용고객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고, 휴게소 운영업체 간 자율경쟁을 유도해 음식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4일부터 '휴게소 음식가격 공시제'를 시범실시해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상품의 휴게소 및 노선별 비교가능한 가격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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