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영 공경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2025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에서 특별회비 1천만 원을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오는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5년 적십자 회원모집 및 회비 집중모금 기간’을 앞두고 경기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전달식에서 “올해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1호로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적십자 활동이 가진 인도주의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 산하기관과 도내 기업들도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07년부터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재난구호와 취약계층 지원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전달된 특별회비는 경기도 내 재난구호 물품 지원, 재난 심리 상담,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제공 등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 활용된다. 적십자사는 경기도의 지원을 바탕으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 적십자 회비 집중모금은 1차로 2024년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2차로 2025년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세대주, 개인사업자, 법인 및 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 대상으로 포함되며, 세대주의 권장 납부금액은 1만 원, 개인사업자는 5만 원 이상, 법인 및 단체는 10만 원 이상이다.
회비 납부는 우편으로 발송된 지로용지를 통해 금융기관, 인터넷, 휴대폰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모금 활동의 신뢰를 바탕으로 재난 대응과 복지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전달식에서 “적십자 활동은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가장 먼저 시민 곁에 다가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적십자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도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도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정 회장은 “적십자 회비는 도민들이 작은 참여로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기부 방식”이라며, “경기도민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재난구호와 복지 증진을 더욱 강력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적십자 회비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도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2023년에는 약 77억 원, 2024년에는 약 71억 원이 모금되었으며, 2025년에도 약 65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비는 재난구호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되어 지역사회의 연대와 복지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의 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적십자 활동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모금을 통해 재난 대응과 복지 활동을 더욱 확대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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