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금호타이어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WinterCRAFT) WP52 EV'로 일본의 '굿 디자인 어워드 2024'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윈터크래프트 WP52 EV는 기존 겨울용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WP52를 전기차 특성에 맞게 개선한 전용 타이어다.
이 제품은 3D 블록 설계 기술을 적용해 눈길 제동력을 극대화했으며, K-Silent 흡음기술을 도입해 주행 소음을 최소화했다.
사이드월에는 겨울을 상징하는 눈꽃과 얼음 결정을 모티브로 한 장식이 적용됐다.
주요 기술적 특징으로는 소음 저감을 위한 K-Silent 시스템, 눈길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한 스노우 드라이빙 디자인, 향상된 핸들링을 위한 3D 챔퍼와 3D 블록 디자인, 젖은 노면 성능 개선을 위한 V-프로파일이 포함된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7년부터 일본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윈터크래프트 WP52 EV가 겨울철 도로 조건에서 안전한 주행을 위한 모든 세부 사항이 고려된 타이어 트레드 패턴을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김영진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금호타이어는 시장과 고객 니즈의 변화를 예측, 탐지하여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혁신적인 핵심 미래 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상상을 현실로 실현시키는 과정에 고객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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