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표 “이재명, 거짓의 손바닥으로 하늘 못 가려”

조원진 대표 “이재명, 거짓의 손바닥으로 하늘 못 가려”

폴리뉴스 2024-11-18 12:57:53 신고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사진=연합뉴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고영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1심 법원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것과 관련하여 우리공화당이 '용기 있는 정당한 판결'로 평가하고 이 대표의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이재명 대표가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1처장 등과 관련하여 국민에게 한 말들이 거짓말로 들통났다”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정치인으로서 국민께 하지 말아야 할 거짓말을 일삼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중형 선고는 그야말로 사필귀정이다. 용기 있는 정당한 판결이다. 이재명 대표는 지금이라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은 기소 후 1년 안에 모든 재판이 끝나야 하는데, 무려 1심까지 2년 2개월이 걸렸다”라면서 “이제 이재명 대표는 더 이상의 방탄 국회, 검사 판사 압박을 중단하고 정치에서 물러나는 것이 마지막 도리이다. 결국 탄핵, 방탄 국회의 사법부 무력화가 역풍을 맞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조 대표는 “어제 이재명 대표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 장외집회에서 ‘판결 불복’성 발언을 남발하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앞으로 자기 목만 아플 것이며 국민들은 바로 이재명에게 등을 돌릴 것”이라면서 “이재명 대표가 아무리 거짓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해봤자 소용없다. 지금이라도 부끄러운 자기 얼굴이라도 가리길 바란다”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조 대표는 “우리공화당은 그동안 이재명 대표의 즉각적 구속과 함께 위증교사, 대장동 비리, 불법 대북 송금 사건에 대한 재판을 신속하게 판결할 것을 촉구해 왔다”라면서 “사법부는 공정하고 신속한 판결로 대한민국에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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