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경찰서가 대학 수능시험 종료 후 청소년들 일탈과 범죄 노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 기간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정읍경찰서 제공 |
18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학교전담경찰관은 교육지원청, 청소년 관련 단체 등과 협업해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 지역 순찰과 안전지도를 강화해 비행을 사전 차단하고 편의점·술집 등 업주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 신분증 확인 등 홍보·계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16일에는 112신고 등 치안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청소년 비행 다발지역 및 집중시간대를 선정해 학교전담경찰관(SPO)과 교육지원청·중고등교사 및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선별적 점검을 실시하고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내년 2월까지 동계방학 졸업 등 시기적 특성에 맞는 선도 활동을 추진하며 이 기간 중 발견된 학교 밖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들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연계해 맞춤형 지원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한곤 정읍경찰서장은 "수능 종료 후 자칫 연말 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 만큼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선도 보호를 위한 예방·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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