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국 BBC 방송국 7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장' 현장 취재신상진 성남시장과 인터뷰 |
16일 분당구 백현동 탭퍼블릭 판교점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총 50쌍, 100명이 참가해 연애 코칭, 1대 1 대화, 커플 게임, 저녁 식사, 와인 파티 등을 즐기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행사 종료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최대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 행사 종료 후 서로 호감을 표시한 커플들에게 문자로 상대방의 연락처가 전달되었다.
성남시가 미혼 청춘남녀의 결혼 장려를 위해 추진 중인 이번 행사는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영국 로이터 통신(Reuters), 보스턴글로브(The Boston Globe), 블룸버그(Bloomberg) 등 세계 유력 언론사들이 주요 기사로 다룰 만큼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영국 BBC가 직접 현장 취재에 나서면서 젊은 세대의 연결과 유대 강화를 목표로 한 결혼 장려 정책이 국제적으로 주목 받았고, 지난달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블룸버그 시티랩(Bloomberg City Lab)' 국제회의에서도 발표되어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았다.
신상진 시장은 "청춘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결혼에 대한 인식이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확산 되어 저 출생 문제에 대한 고민 해결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올해 마지막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12월 1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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