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채널 조세호’에는 ‘에버랜드 갔다가 가면 딱 좋은 용인의 맛집을 찾았습니다 l 걸어서 세호속으로 Ep.4-2’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조세호는 용인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기분이 묘하다. 여자친구로 볼 때랑 와이프로 바라봤을 때랑 느낌이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세호는 “여자친구 일 때는 돌아가야 할 본인 집이 있지 않냐. 예를 들어 신발이나 옷에 대해 얘기하면 아내가 ‘그거 (부모님이랑 같이 있는) 집에 있어’라고 얘기를 했다. 또 어떤 날은 ‘나 이제 집에 가야 돼. 오늘은 집에서 자야 돼’라고 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 없다. 그 친구의 집이 이제 우리 집이다. 그러게 현실로 다가오니까 신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집에서 깔창을 끼고 다니시냐”며 조세호에게 질문했다. 조세호는 “이미 까치발 들고 다닌다. 까치발이 오픈이 됐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조세호는 “까치발이 많이 알려졌더라”라며 결혼식 당시 박신혜가 찍어 올린 사진을 언급했다. 앞서 조세호는 신부에게 입맞춤 당시 까치발을 든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작진은 조세호에게 “그때 구두에 깔창 넣었냐”고 물었다. 조세호는 “아니다. 그 얘기가 결혼 2주 전부터 나왔다. 친누나가 키높이 구두 구매 링크를 보내면서 ‘어때? 잘 생각해 봐’라고 하더라. 근데 내가 ‘있는 그대로 가자. 누군가는 알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깔창 안 넣고 기본 그대로 갔다”고 밝혔다.
이어 조세호는 “키 차이를 있는 그대로 겸허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 10월 2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9살 연하로 알려진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승현 동아닷컴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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