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 현대엔지니어링
[프라임경제]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7일 '고잔연립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단독 수주한 해당 사업은 3588억원 규모로,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 5만5807㎡ 부지를 지하3층~지상29층 7개동 1025세대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로 신축한다.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 및 수인분당선 환승역 고잔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향후 △신안산선 △GTX-C △인천발 KTX 등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인근에 △고잔초 △단원중 △단원고 등 교육시설과 함께 △화랑호수 △중앙공원 등 녹지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백화점·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춰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옥상 공간을 살린 커뮤니티와 주변 공원 연계 조경시설 등 주민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 설계로 수주 경쟁력을 높였다"라며 "조합원과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을 선보이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8월 서울 강남구 '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9월 동작구 '사당5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하반기 연속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7923억원을 달성했다. 나아가 연말까지 방화3구역과 전농9구역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중점 추진해 1조500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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