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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18일 우리은행 대출비리 의혹과 관련해 서울 중구 우리은행장 사무실과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 대출 관련 부서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은행은 2020년 4월 3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는다.
이에 따라 부당대출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 9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손 전 회장의 처남인 김모씨를 구속기소하고, 지난달 15일 손 전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에 가담한 혐의로 우리은행 전 본부장을 구속기소했다. 같은 달 31일에는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자 현재 우리은행 관계사 대표인 성모씨가 추가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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