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여BJ 협박녀 누구? 녹취 파일 내용 뭐길래 8억이나 뜯겨

김준수, 여BJ 협박녀 누구? 녹취 파일 내용 뭐길래 8억이나 뜯겨

살구뉴스 2024-11-18 10:3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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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여성 BJ로부터 협박당해 8억 갈취 피해를 입은 가운데 SBS '궁금한 이야기Y'가 해당 사건에 대해 취재에 나섰습니다. 

 

김준수 여bj 8억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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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의 협박 피해 사건은 5년 만인 지난 15일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3일 BJ로 활동해 온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무려 101차례에 걸쳐 김준수를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9년 김준수를 알게 된 후 그와 나눈 대화 및 음성 등을 녹음했습니다. 이어 이 파일을 온라인상에 유포할 것처럼 협박하고 금품을 갈취했습니다. A 씨는 마약류 투약 대금 마련을 위해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A씨는 마약 관련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날 돌연 전해진 소식으로 김준수의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김준수가 BJ와 어떤 이유로 아는 사이가 됐는지, A 씨는 김준수의 어떤 대화 내용을 녹음했는지, 김준수는 마약 환경에 노출됐던 게 아닌지 갖가지 추측이 쏟아졌습니다. 

 

김준수 8억 사기 소속사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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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을 가지고 녹음한 뒤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는 위협과 함께 '김준수의 잘못이 없는 걸 알지만,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되고, 김준수는 방송에도 출연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자신은 잃을 것이 없다'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박을 이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A 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협박을 이어가며, 대중의 시선을 악용해 피의자 역시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하여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었다"며 "김준수는 명백한 피해자다. A 씨의 공갈·협박으로 인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김준수는 단 하나의 불법 행위나 범법 행위를 하지 않은, 명백한 피해자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준수 "마약사건과 관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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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준수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갑자기 이런 기사로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 그런데 5년 동안 괴롭히고 그래서 더 이상 못 참았다. 그래서 마음을 먹었고 죄질이 너무 나쁘다는 결론으로 결국 체포돼서 구속심사적부심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더 빨리했어야 했는데 이런 기사조차도 우리에게 좋지 않다는 걸 너무 잘 안다. 그런데 난 당당하다. 잘못한 거 없고 5년 전 얘기고, 그 후로 이런 것도 내 실수라고 생각해서 사람들을 안 만났다. 비즈니스 외에 안 만나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좋은 소식만 접하게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 나 말고 피해자가 6명 이상이 더 있다고 하더라. 그걸 듣고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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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김준수에 대한 마약 의혹까지 제기되자 김준수 측은 2차 보도자료를 내고 "최초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진 A 씨의 마약 사건과 김준수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김준수가 먼저 고발을 진행한 이후 경찰 조사에서 A 씨에게 추가 마약 전과가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김준수는 이러한 불법 행위와의 연관성이 전혀 없으며, 해당 사실을 사건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됐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녹음 파일 역시 사적인 대화 내용일 뿐 부적절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A 씨가 협박의 수단으로 개인간의 사적인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으로 녹음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8억을 왜 준건지 이해가 안되긴 함", "이상한 나아려 보호 받아야 하는 건 김준수 아닌가", "동반신기 탈퇴 1년 만에 100억 번 사람인데 준수한테 8억은 그리 큰 돈 아님"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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