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건강검진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협 및 농가와 연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입국 후 보건소 방문을 통해 총 19종의 항목(혈액검사 12, 소변검사 2, 특별검사 5)에 대한 검진을 실시한다.
단체 검진의 경우 사전 예약제를 통해 대기시간 없이 신속하게 진행되며, 농가와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감염병 예방 교육과 건강검진을 강화하고, 건강한 근로 환경을 제공하여 농업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몽골, 날라이흐구, 라오스 비엔티안시 등 해외 결연 지자체와 협력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파견하고, 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포용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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