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문제지 촬영 사진이 게시된 온라인 커뮤니티 압수수색 결과물을 토대로 한 명의 신원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세대는 지난달 16일 문제 유출 논란이 확산되자 문제지를 촬영해 온라인에 게시한 수험생 중 신원이 확인된 2명과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4명 등 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같은달 28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본사를 압수수색해 작성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등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신원이 특정된 게시물 작성자는 총 3명이다. 경찰은 아직 신원을 특정하지 못한 이들에 대한 수사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적인 신원 특정 중"이라며 "신원 특정 이후에 학생들의 일정에 맞춰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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