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용산동 남부신협 '사람의 김장 나눔' 행사 사진. |
기업과 봉사단체 등이 앞다퉈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18일 충주시에 따르면 광동상사㈜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충주시 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 썬키스트 음료 10박스를 기부했다.
이기성 광동상사 대표는 "청소년들의 중요한 성장기를 위해 건강한 음료를 기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이에 허경회 쉼터 대표는 "청소년들을 향한 작은 관심과 배려가 그들의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친다"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중앙탑면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관내 어르신 25가구에 영양 지원을 위한 '사랑의 온도 100℃ 식품꾸러미'를 지원했다.
권영란 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기쁜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가까운 가족이 되어 함께 기쁨을 나누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 봉사단체 활동과 겨울철 김장 나눔도 이어졌다.
다온봉사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만든 깍두기 150박스와 백미 80포를 연수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주유진 다온봉사회장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꾸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어 남부신협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남부신협 조합원과 용산동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 100박스와 겨울 이불 20채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만우 남부신협 이사장은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어려운 이웃이 많다"면서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사회 환원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잇단 나눔 행렬에 대해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시 곳곳에서 하나 되어 봉사하는 모습에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진다"면서 "이웃돕기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