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코미디언 김경진이 남다른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는 개그계 전설의 얼굴 천재들 오정태, 김경진, 오지헌, 송영길, 박휘순이 출연했다.
이날 김경진은 건물 프러포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100% 와이프 명의다. 제 인생을 구제해 준 것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왜 그랬냐"고 안타까워하는 오정태의 반응에 김경진은 "명품 가방을 얘기할 줄 알았는데 집이 너무 갖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없는 돈 모아서 해줬다"고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얼굴 천재들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질문에 O를 표시했지만 인기가 별로 없었다고 고백한 김경진은 "어쨌든 제 아내가 모델이다 보니까 선후배들 남자 모델만 보다가 유니크한 저를 외계인이라고 하더라"고 일화를 풀었다.
이를 들은 오지헌은 "유기농만 먹다가 갑자기 햄버거가 당길 때가 있지 않냐. 불량식품이 당길 때 그때 결혼을 한 거다"라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영길은 "짧게 정리하면, 잘생긴 사람에 다들 각자를 선택했다. 이게 자신감이다. 내 자신을 사랑하니까 남도 사랑할 수 있는 거고, 여성분들이 봤을 때 경계심이 풀린다"며 웃었다.
한편, 7살 연하의 모델 전수민과 결혼한 김경진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23억으로 알려진 자산에서 부채만 10억이라고 고백해 화제가 됐던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1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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