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수정 SNS
배우 김수정이 ‘동덕여대 공학 전환 반대’ 서명에 참여한 것이 화제가 된 가운데, 일부 누리꾼의 악플 테러에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김수정은 최근 자신의 모교인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서명 운동에 동참한 기록과 함께 서명 링크를 첨부해 올렸다. 그는 “저는 비록 중퇴했지만, 동덕여자대학교에 입학했던 것으로 남고 싶을 뿐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김수정은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했다가 중퇴한 바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수정의 공개적 지지에 도 넘은 성희롱성 악플 등을 쏟아냈다. 이에 그는 악플을 캡처해 공개하며 “내가 여대 출신으로 남고 싶다는데 이러고 있는 니들 보면 잘도 공학이 다니고 싶겠다. 나도 니들같이 음침하고 모자란 남자 정말 싫어한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첫 커뮤니티 글이 이런 글이라 너무 미안하다. PDF는 메일로 보내주시면 된다”라고 공지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앞서 동덕여대 재학생들은 학교 측이 남녀공학 전환을 논의한 것에 반발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한편 김수정은 2007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KBS2 ‘스타 골든벨’에서 귀여운 정답소녀로 맹활약했다. 이후 KBS2 ‘내사랑 금지옥엽’, SBS ‘황홀한 이웃’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아역 배우로서도 존재감을 보여주며 연기자로서도 발돋움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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