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 기흥역 내 열차 화재, 한때 양방향 무정차

수인분당선 기흥역 내 열차 화재, 한때 양방향 무정차

이데일리 2024-11-18 09:52:14 신고

3줄요약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18일 출근길 용인시 기흥구 소재 수인분당선 기흥역 안에서 전동열차에서 불이 나 승객 수백 명이 대피했다. 불은 발생 20여 분 만에 진화됐고, 현재 열차는 양방향 정상운행 중이다.

18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수인분당선 기흥역에서 불이 나 열차에 타고 있던 출근길 시민들이 기흥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시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2분께 수인분당선 기흥역 수원 방향 플랫폼에 정차 중인 전동열차 상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89명의 인원과 34대 장비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신고 접수 6분 만에 도착한 선착대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했고, 불은 7시 51분께 완전히 꺼졌다. 화재 발생 당시 전동열차에 탑승해 있던 승객 250여 명은 즉각 하차 후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전철 전기선로 펜타그래프부(집전장치)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사고로 기흥역 양 방향 선로에서 코레일 측의 시설물 점검이 이뤄지면서 상하행 모두 무정차 통과했으나 이날 오전 8시 55분부터 양방향 운행이 재개됐다.

코레일은 화재가 발생한 열차를 차량기지로 옮겨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