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인천힘찬종합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적정성평가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과 마취 부문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적정성평가는 건강보험으로 제공된 진찰 및 수술 등 의료 서비스 전반에 대한 안전성, 효과성, 효율성, 환자 중심성 측면에서 적정 여부를 판단하는 제도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환자가 꾸준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에 필수적인 폐기능검사, 흡입기관지확장제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도와 통증이나 질병의 악화를 예방할 목적으로 진행한다. 평가 항목은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COPD 입원 경험 환자 비율 △COPD 응급실 방문 경험 환자 비율 △흡입기관지 확장제 처방일수율 등으로,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5.9점을 얻어 개원 이후 계속 1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마취 적정성평가는 마취 환자 안전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마취 영역에서의 의료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한다. 평가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평가 실시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35.5캜 이상) 유지 환자 비율 등 마취 관련 인력, 장비, 시설은 물론 환자 관리가 적절히 이뤄지고 있는지를 통해 이뤄진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종합점수 100점으로 1등급을 받으며 환자의 안전 관리를 잘 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김봉옥 병원장은 “수술을 많이 하는 인천힘찬종합병원이 마취 적정성평가에서 100점으로 1등급을 받은 것은 수술의 탁월성은 물론 최고 수준의 마취로 안전하게 수술받을 수 있는 병원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바탕으로 종합병원으로서의 역량을 확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최신 의료 기술 도입과 연구개발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이고 환자분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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