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올해 12억5천400만원을 들여 105곳에 폐쇄회로(CC)TV 156대를 추가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방범용 CCTV를 여성안심 귀갓길 12곳에 설치했으며, 범죄 취약지역 10곳에는 인공지능(AI) 분석으로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분석(Pre-CAS) 기반 CCTV를 설치했다.
대천항과 오천항에는 선박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열화상카메라 및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을 적용한 실시간 안전사고 감지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령시는 2015년 CCTV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한 이후 모두 2천712대의 CCTV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20명의 관제요원이 연중무휴 24시간 관제로 시민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농어촌 마을부터 해안가까지 다양한 지역과 상황에 맞춰 CCTV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적의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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