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생각나는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상품 출시는 예년보다 3주가량 앞당겨졌다. 강원 산지에 눈 소식이 전해지는 등 추위가 본격화하면서다.
세븐일레븐이 내놓은 몽글몽글딸기샌드는 경상북도와의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경북 고령에서 직구매한 설향 딸기가 들어간다. 설향 딸기는 알이 굵고 단맛이 좋은 게 특징이다. 빵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파스키에의 ‘파스키에 팡올레’로 만들어졌다. 고소한 맛에 단단하고 쫀득한 제형인 식물성 크림을 활용했다.
특히 몽글몽글딸기샌드는 지난해 판매한 ‘베리스윗딸기샌드’보다 딸기 양은 2배, 크림은 50%가량 각각 증량해 더 풍부한 딸기와 크림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은 21일과 28일 세븐앱에서 몽글몽글딸기샌드를 수도권·강원·충청 일부 지역 7000여점을 대상으로 회차당 500개씩 1000개를 판매할 예정이다. 앱에선 정상가보다 40% 할인된 2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상품 수령은 27일과 다음달 5일 가능하다. 다음달 초중순부터 전 점포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오는 27일부터 제철을 맞은 설향딸기와 커다란 과육에 진한 복숭아 향이 특징인 ‘홍희딸기’, 그리고 일반 딸기 대비 2배 가량 크고 높은 당도를 지녀 딸기의 제왕이라 불리는 ‘킹스베리’ 등 딸기 3종도 선보인다. 국내 최대 딸기 생산지인 충남 논산의 1400동 하우스에서 재배한 딸기를 산지로부터 직접 사들여 매일 점포로 입고시킬 예정이다.
이은아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올해 가을이 짧고 겨울에 기록적 한파가 올 것이라는 점을 대비해 발 빠르게 움직여 겨울철 대표 히트 상품인 딸기샌드위치를 앞당겨 출시했다”며 “올해 세븐일레븐에서 가장 먼저 신선하고 당도 높은 딸기로 만든 딸기 샌드위치를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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