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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1~15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비율은 23.7%였다. 한 주 전(22.3%)보다 1.4%포인트 올랐다. 이 회사 조사에 윤 대통령 지지율은 9월 중순 이후 8주째 20%대에 머물고 있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지율 반등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 국정에 대한 부정 평가 비율은 지난주 75.1%에서 이번 주 73.0%로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5.3%포인트)과 대전·세종·충청(5.2%포인트), 부산·울산·경남(2.3%포인트)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반등했다. 연령별로는 60대(6.6%포인트)와 20대(3.0%포인트), 70대 이상(2.3%포인트)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방식(무선 97%·유선 3%)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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