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지난 17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초대석에 출연해 은퇴 후 근황과 대표팀 차출 거부 의혹 등에 대해 밝혔다. 이날 추신수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면제받은 이후 대표팀 차출을 거부했다는 의혹에 대해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이후 두 번의 국가대표 부름을 받았다"며 "2013년 때는 FA 직후라 새로운 팀에서 호흡을 맞춰야 하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 WBC에 선발됐는데 2016년도에 4번의 부상을 당했다"며 "그전에 한 번 거절을 했기 때문에 무조건 가려고 했지만, 구단에서 완곡하게 만류했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2024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에 진출했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치며 빅리그에서 활약했다. 추신수는 MLB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2021년 KBO리그 SSG랜더스행을 택했고 2022년 SSG에서 통합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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