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가 주말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글래디에이터 Ⅱ'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12만 307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44만 2806명. 주말 3일(15일-17일) 동안 31만 8479명을 모았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6만 6075명을 동원한 '청설'이 2위다. 누적 관객수는 52만 3872명.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사흘'이 개봉 3만 1877명을 동원하며 2위로 진입했다. 누적 관객수는 15만 405명.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한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다. 박신양, 이민기, 이레 등이 열연했다.
'베놈: 라스트 댄스'가 2만 7065명을 동원하며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70만 8580명이다.
'베놈: 라스트 댄스'는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톰 하디)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지독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아마존 활명수'가 6808명을 모아 5위다. 누적 관객수는 58만 915명.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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