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9일 밤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팔레스타인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분쟁으로 인해 경기 장소를 중립 지역인 요르단으로 변경했다.
한국은 지난 14일 쿠웨이트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요르단으로 바로 이동하지 않고 남아 팔레스타인전을 대비했다.
대표팀은 전세기를 타고 요르단으로 이동한다. 이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선수단이 전세기를 타고 요르단으로 이동한다"며 "선수단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표팀의 짐이 많아 추가 비용을 지불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세기 비용과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축구대표팀은 팔레스타인전에서 5연승을 향해 달릴 예정이다.
한국은 지난 14일 쿠웨이트 원정에서 3-1로 승리하며 4승 1무(승점 13)로 조 1위를 기록했다. 2위 요르단(승점 8)과는 승점 5점 차다. 이번 팔레스타인전에서 승리한다면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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