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프리 고민 스트레스 심한가 "해소법은 술…'1일 1폭식' 한다" (강연자들)[전일야화]

김대호, 프리 고민 스트레스 심한가 "해소법은 술…'1일 1폭식' 한다" (강연자들)[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4-11-18 07:30:02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강연자들' 김대호가 스트레스 해소법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은 '이 길이 내 길일까'를 주제로, 김대호 아나운서와 댄서 모니카,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가 강연자로 출연했다. 

이날 첫 번째 강연자로 등장한 김대호에게 오은영은 '대세'로 떠올라 여러 방송에 출연 중인 그의 바쁜 스케줄을 언급했다. 언제 쉬는지 묻는 물에 김대호가 "불규칙하게 한 달에 2, 3번 정도 쉰다"고 답하자, 오은영은 "MBC 사장님 혹사하는 거 아니냐", "(급여) 올려주셔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대호가 격하게 호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대호는 회사원인 만큼, 출연하라고 하면 나가야 하는 것이지 않느냐는 말에 "저에게 (프로그램 출연) 선택권이 있다. 의사를 물어보고 의견 조율해서 일하는 거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바쁜 스케줄에 감사하는 한편, "물리적인 시간이 겹치고 피로도 쌓이면 힘든 건 사실"이라고 털어놨다.



이러한 상황 속, 스트레스 해소법도 말했다. 김대호는 머뭇대다가 "일단 술을 마신다. 야식도 폭식한다"며 "하루에 한 끼 먹는다. 1일1식하는데 저녁 폭식을 많이 한다"고 '1일 1폭식'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MC 오은영을 보고 싶었다는 김대호는 자신의 상황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원래 연애 프로그램 많이 봤는데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행복한 게 싫더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는 게 싫더라. 그러다 보니 이혼, 분쟁 프로그램을 보게 되더라"며 "요즘 많이 예민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대호는 "제작진과 회의를 할 때, 일정을 잡고 할 때 전화를 하는 작가님과 날을 세우고 쌓였던 스트레스를 집에서 풀게 된다"며 가족들에게 화를 낼까 말을 삼키다 보니 "말을 하기 싫은 상태"라고 말해 객석의 걱정을 자아냈다. 오은영마저 그가 심각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오은영은 아나운서로서의 길에 대한 고민도 물었다. 최근 그의 프리랜서 선언 여부를 두고 관심이 높아진 상태에서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하고 있다. 고민은 어쩔 수 없다"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김대호는 "회사에 있는 이유는, 월급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있던 사람들과의 관계, 아나운서로 불리는데 그 안에는 MBC 역사와 선후배들이 쌓아놓은 역량들을 가방 안에 짊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힘들 때마다 마음을 다잡는 요인이 되는 것 같다"고 자신이 갖고 있는 책임감에 대해 말했다.

또, 김대호는 자신의 '최종 꿈'을 "은퇴"라고 밝혔다. 객석에서 놀라움을 표하자 그는 "은퇴라고 하면 퇴사를 많이 떠올리시는 것 같다. 퇴사도 그중 하나일 수도 있고, 제가 의미하는 은퇴는 남의 시선으로 살아왔던 내 인생, 그런 인생에서 은퇴하고 싶다. 진정한 나의 삶을 살고 싶다"는 솔직한 바람을 밝혔다.

사진=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