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나'를 만들어 주는 인조이, 작년과 다른 점은?

'또 다른 나'를 만들어 주는 인조이, 작년과 다른 점은?

이포커스 2024-11-18 06:45: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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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에서 인조이('ENJOY')의 새로운 빌드를 직접 체험해봤다. 지난해 '지스타 2023'에서 인조이를 처음 경험했을 때 느꼈던 신선함과 발전 가능성은 기대 이상이었지만, 이번 2024년 빌드는 그 이상의 놀라움을 선사했다. 인조이는 올해 더욱 강화된 게임성으로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며, 확실히 한 단계 도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 출품했던 인조이.[곽도훈 기자 촬영]
지난해 출품했던 인조이.[곽도훈 기자 촬영]

작년 인조이는 다소 실험적인 요소들이 돋보였다. 자유도 높은 게임플레이와 캐주얼한 협동 모드를 기반으로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지만, 그만큼 밸런스와 최적화 부분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었다. 올해 보여준 빌드는 이런 부분을 확실히 보완하며, 한층 세련된 게임플레이와 깔끔해진 그래픽을 자랑한다. 특히, UI와 UX 측면에서 많은 개선이 이뤄져 더 직관적이고 접근하기 쉽게 변했다. 이로 인해 처음 게임을 접하는 유저들도 손쉽게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돋보였다.

2023년에는 인조이의 핵심인 멀티플레이 요소가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시연에서는 네트워크 안정성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최대 6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협동 플레이는 끊김 없이 부드럽게 진행됐고, 팀원과의 상호작용도 자연스러웠다. 각 캐릭터마다 가지는 고유한 능력을 활용해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연계 스킬 시스템'은 팀플레이의 깊이를 더하며, 각자의 역할을 더욱 명확히 해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4년 버전 인조이.
2024년 버전 인조이.

그래픽 측면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다. 2023년 빌드에서는 그래픽이 다소 평범하다는 인상을 받았으나 이번 2024년 빌드는 언리얼 엔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층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을 선보였다. 환경 요소들이 훨씬 더 생동감 있게 구현됐고 캐릭터 움직임과 감정 표현도 훨씬 자연스러워졌다. 배경에서 느껴지는 디테일과 색감의 조화는 인조이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이번 빌드에서 눈에 띈 것은 '커뮤니티 허브' 기능의 강화다. 작년에는 단순히 플레이어들이 모여 대화하거나 미션을 준비하는 장소로만 활용되던 허브가 이제는 다양한 미니 게임과 특별한 이벤트가 열리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곳에서 다른 유저들과 경쟁하거나 협력하며 더욱 풍성한 게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플레이어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게임 내 커뮤니티 형성을 유도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인조이는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다가왔다. 작년의 아쉬웠던 부분을 확실하게 개선하고,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크게 높였다. 인조이는 이제 단순한 협동 게임을 넘어,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매력적인 타이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앞으로의 정식 출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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