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소방본부는 화재·구조·구급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 성과를 거둔 소방공무원 3명이 1계급 특별승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인공은 김정우·서원경·김유희 소방관이다.
김정우 소방관은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승진한다.
그는 2009년 소방에 입문해 15년간 각종 대형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해 왔다.
특히 2022년 울산 남구 매암동 효성티앤씨 화재 때 신속히 출동해 연소 확대를 방지하는 등 피해 최소화와 효율적인 현장 활동을 수행한 공을 인정받았다.
서원경 소방관도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승진한다.
2011년 임용돼 구조대원으로서 13년간 재난·구조현장에서 활동했다.
2020년 울산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당시 인명을 구조하는 등 직원들에게 귀감이 됐다.
또 구조장비 전담반(TF) 참여, 인명구조사 교관·평가관 활동 등으로 구조대원 역량 강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유희 소방관은 소방교에서 소방장으로 승진한다.
2018년 소방공무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6년간 1천982건이 넘는 구급 출동을 수행했다.
특히 심정지 환자 등 중증 응급환자 처치에 적극적으로 나서 하트 세이버 등 6회 수상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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